▲ 세계태권도대회 유치가 확정된 순간 기뻐하고 있는 송하진 전북지사와 김종 문체부 차관 등 한국대표단의 모습.(사진: 전북도 페이스북) |
<p>지난 10일 러시아 체랴빈스크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 총회에서 유럽의 '태권도 메카'로 불리는 터키의 삼순(samsun)시와 최종 접전끝에 전라북도 무주가 개최지로 선정됐다.</p>
<p>터키는 유치전에서 태권도 열기가 유럽 중에 최고 높은데다 유럽과 이슬람 및 아프리카 국가의 결집력을 통해 태권도를 보급 확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키며 집행위원들을 설득했다.</p>
<p>그러나 전북도는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 공간을 지닌 곳으로 경기장과 연수원,체험관, 박물관 등이 한 곳에 집결돼 있을 뿐만 아니라 대회 전초적격인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올 8월에 열리고 2013년부터 대회유치를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점을 내세워 개최지에 선정되었다.</p>
<p>이로써 전북도는 오는 2017년 5월 160개국 2천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하는 남녀 세계선수권 대회를 9일간 전북 무주 국립태권도원에서 치르게 됐다.</p>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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