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는 올해 1분기에 영업적자 33억5700만원, 당기순손실 16억99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전년 동기보다 적자폭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매출은 876억7100만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33.47%, 전년 동기보다 9.23% 감소했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지난해 하반기 전체 매장의 약 10%에 해당하는 60여 개의 고비용 점포를 정리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며 "고정비용이 유지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지만 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4.73%, 36.46%씩 줄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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