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진구청 제공(최형호 기자). |
<p>이번 교육은 갑작스런 심장마비나 사고로 인해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춘 환자가 발생했을 때 119 구조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쓰러진 환자 발생 시 직원 누구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업무현장에서 이를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p>
<p>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현상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치명적인 뇌 손상이 발생하는데, 1분 이내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확률을 90%까지 높일 수 있어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데 꼭 필요한 응급처치다.</p>
<p>교육은 오는 13일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해 다음달 10일까지 총 27회에 걸쳐 동 주민센터를 포함 각 부서별로 진행된다.</p>
<p>강의는 민간 전문교육기관인 대한적십자사와 (사)한국생활안전연합, (사)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 소속 전문 강사들이 지도한다.</p>
<p>교육내용은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법', '응급처치 흐름도와 신고요령',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으로,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위주로 구성된다.</p>
<p>김기동 광진구청장은"업무 현장이나 실생활의 응급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시간인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원과 지역 주민에게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p>
<p>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외에도 희망하는 주민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연중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행정과(02-450-1934)로 문의하면 된다.</p>
<p>한편, 지난해에도 구는 지역주민 8852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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