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매일 제자들과 5시간 작업…여친 이름까지 다 꿰고 있죠"

입력 2015-05-11 20:33  

최왕돈 국민대 건축대학 교수


[ 공태윤 기자 ] 5년제인 국민대 건축대학 건축학부 졸업반 학생은 55명이다. 이 학부 11명의 교수는 강의는 물론 취업까지 책임지고 있다. 교수 1인당 10명도 채 안 되는 학생을 지도하기 때문에 맞춤형 취업지도를 할 수 있다.

학장인 최왕돈 교수(사진)는 “건축학부 졸업생과 하루에 5시간 이상 함께 보내기 때문에 여자친구 이름까지 아는 사이가 됐다”며 “교수들이 학생의 실력과 진로 희망사항을 파악하고 있어 기업에서 원하는 수준의 학생을 바로 추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국민대 건축학부의 교육은 디자인과 설계에 특화돼 있어 졸업생의 60% 이상은 건축설계사무소에 취업한다”며 “대기업 공기업 취업 및 유학 준비생을 제외하고 설계사무소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거의 100% 취업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그는 건축학과가 다시 주목받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1990년대 중반에는 각 대학 수석이 건축학과에서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며 “통일이 되면 건축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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