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께 15개 필지 공급
[ 조성근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 영종하늘도시 안에서 수의계약으로 판매 중인 공동주택용지 3개 필지 중 1개 필지(A43블록, 60~85㎡)가 8년 만에 팔렸다고 11일 밝혔다. 영종하늘도시에서 아파트 용지가 팔린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이곳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공급 과잉, 제3연륙교 건설공사 지연 등 악재가 겹치면서 주택용지와 상업용지가 팔리지 않았다.
LH는 반전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12일 오후 3시 인천 컨벤시아 2층 프리미엄 볼룸에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영종하늘도시권역의 개발계획 및 호재, 부동산시장 동향 및 전망, 영종하늘도시 공급 예정 토지 설명 및 청약방법, 중도금 및 잔금 대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LH는 또 9월께 주상복합용지 6개 필지, 공동주택지 9개 필지 등 총 15개 필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아파트 용지의 경우 최근 아파트 수요에 맞춰 전용면적 85㎡ 초과를 60~85㎡ 단지로 변경했다. 주상복합용지는 현재 7 대 3인 주거와 상업 비율을 8 대 2로 바꿔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승환 LH 청라영종사업본부 부장은 “영종하늘도시는 チ惻?등 굵직한 개발계획의 가시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기반시설 준공 등의 개발 재료가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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