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텍, 위니아만도 품고 주가 91%↑

입력 2015-05-11 21:20  

세아베스틸·근화제약
M&A 이후 39~65% 올라



[ 윤정현 기자 ] 지난해 인수합병(M&A)을 단행한 세아베스틸 대유에이텍 등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과도한 비용 지출로 인한 ‘승자의 저주’ 우려를 뛰어넘었다는 분석이다.

세아베스틸은 11일 2.77% 상승한 3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포스코특수강 인수를 발표한 뒤 올해만 39.43% 올랐다. 올 2분기 실적부터 연결대상에 포함되는 세아창원특수강(옛 포스코특수강)이 주가 상승에 힘을 실었다. 지난 1분기도 판매량 증가와 LNG(액화천연가스) 비용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7% 늘어난 6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세아창원특수강 지분 54.8%를 인수한 세아베스틸은 포스코가 가진 나머지 19.9%의 지분도 1년 뒤 사들일 수 있는 콜옵션(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사모펀드로부터 위니아만도를 인수해 대유위니아라는 별도 자회사를 설립한 대유에이텍은 91.64%, 한화그룹으로부터 드림파마 지분 100%를 사들인 근화제약은 65.33% 주가가 뛰었다. 최광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대유위니아는 적자규모를 64억원 줄이며 2분기 흑자전환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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