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원일-미카엘,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셰프들

입력 2015-05-11 22:27   수정 2015-05-11 22:47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이원일 셰프가 수비드를 이용해 요리를 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에서는 케이윌과 정준영이 출연한 가운데 셰프들이 냉장고 요리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대결은 '도전적인 닭가슴살 요리'를 주제로 이원일과 미카엘이 케이윌의 냉장고 속 재료를 사용해 펼쳤다.

미카엘은 진짜 마요네즈와 치킨, 깨를 이용한 '치킨 마요랑깨'를 만들었다. 이원일은 수비드 기법을 이용한 초계탕 요리 '이것이 원윌이닭'을 만들었다.

미카엘은 계란 노른자를 이용해 직접 마요네즈를 만들었다. 그러나 한 차례 노른자와 오일이 분리돼 마요네즈를 만드는 것에 실패했다. 이에 셰프와 MC들은 "제품을 쓰라"고 이야기했으나, 미카엘은 굴하지 않고 마요네즈를 만들어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이원일 셰프가 이용한 수비드는 밀폐된 비닐 봉지에 담긴 음식물을 미지근한 물 속에 오랫동안 데우는 조리법이다. 정확한 물의 온도를 유지한 채 많게는 72시간 동안 음식물을 데우는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조리법이기에, 이원일 셰프의 선언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원일 셰프 역시 우려와는 달리 닭가슴살을 수비드해 완벽하게 익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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