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영된 MBN ‘황금알’ 158회는 '남녀 동상이몽'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홍신은 투병 끝에 운명을 달리한 부인에 대한 가슴 아팠던 속내를 전했다.
김홍신은 “많은 분들이 부부 싸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깐 저 같은 경우는 아내가 병상에서 너무 오래 아팠던 상태라 부부 싸움을 할 게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김홍신은 “부부 싸움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울 때가 있었다”며 “왜냐하면 우린 전혀 할 수 없었으니까”라고 부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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