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하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모회사인 파라다이스글로벌이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 부산카지노를 양수하기로 했다"며 "2014년 기준 부산카지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838억원과 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6%와 16.2% 늘었다"고 말했다.
양수 예정일은 오는 7월1일로 부산카지노 실적은 3분기부터 파라다이스에 연결 계상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올 하반기 부산카지노의 드롭액과 매출은 각각 5444억원과 495억원으로 16.2%와 15%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의 3분기 드롭액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와 26%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부산카지노 양수가액 1202억원은 시너지 효과 등을 감안할 때 비싸지 않다고 분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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