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세계 최초 치주염 초기진단 가능 단백질 발견

입력 2015-05-12 14:49  

[ 박희진 기자 ] 나이벡은 치주염과 임플란트 주위 염증의 초기진단과 염증 진행 정도를 측정 하는데 유용한 단백질을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발견된 물질은 치아와 임플란트와 부착하는 사람 잇몸(치은)의 접합상피에서 찾아 낸 'ODAM(Odontogenic ameloblast-associated protein)' 단백질이다.

나이벡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 치과대학 박주철 교수팀과 고려대 치주과, 서울대 분당병원 치주과 등과 공동 연구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결과가 치주염의 자가 또는 전문가 진단 키트로 상용화 될 경우, 국내외 세계 치주염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성질환 치료로 인해 지불하던 막대한 병원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주철 교수는 "ODAM을 이용한 진단키트를 이용할 경우 막대한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특히 초기 진단을 통해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동시에 치주 조직 보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회 공식 학술지인 'The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온라인 판에 논문으로 게재 됐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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