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12일(현지시간) 다시 발생했다. 지난달 25일 규모 7.8의 강진이 난 뒤 17일만에 다시 재앙이 닥친 것이다.
이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에베레스트 산과 가까운 남체 바자르 지역에서 서쪽에서 68㎞ 떨어진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의 깊이는 19㎞로 얕은 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USGS는 애초 지진의 규모를 7.1로 발표했다가 7.4로 수정해 재발표했다.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연달아 발생한 것. 인도 수도 뉴델리를 비롯한 인도 북부 대부분 지역에서도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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