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찬 권영찬 닷컴 대표 |
<p>한때 주식에 직접투자를 할 때 큰 수익을 올리기도 했지만 승승장구 하다가 투자 기업이 상장폐지 당하는 쓰라린 기억도 갖고 있다.</p>
<p>이때 생각했던 재테크는 '제로섬' 법칙이 적용되는 게임이었다. 한쪽이 경제적 이득을 얻으면 다른 한쪽에선 누군가가 실패를 감당해야 하는 그런 재테크였다.</p>
<p>그렇다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은 없을까? 모두가 만족할 만한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해답에 근접한 방법을 선택한다면 사람에게 투자하고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라고 단언한다.</p>
<p>이미 기업에서는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한다. 외부강사를 초청해 자기계발과 인성 함양 교육을 하고, 조직 내에서는 전문가 양성도 힘을 쏟는다. 한발 더 나아가 사내에 대학식의 교육을 도입한 기업들도 많다.</p>
<p>사내대학을 처음 개설한 汰?삼성전자다. 지난 2005년 삼성전자 공과대학을 설립해 반도체 분야와 관련된 교육을 전개 중이다. 이후 사내대학은 점차 증가했고 지난해에만 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 현대중공업 공과대학, LH 토지주택대학교, KDB 금융대학교 4곳이 설립됐다.</p>
<p>지난 2014년에 삼성전자 대표강사로 선임돼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열정과 꿈'을 주제로 각계의 전문가, 스타강사, 가수 및 연예인을 초빙해 강좌를 개설하고 사원들이 듣고자 하는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을 선보였다.</p>
<p>이런 방식은 수업 참여자에게 매우 높은 참여도를 기록했다. 통상 회사에서 진행하는 일방적인 교육은 다소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지만 삼성전자와 같은 맞춤식 교육은 교육자와 피교육자 사이 눈높이를 맞추면서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확실하게 심어줄 수 있다.</p>
<p>망하지 않는 재테크의 방법 중 가장 확실한 것은 은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방송생활과 함께 사업을 했던 30대에 나이 마흔에는 마케팅이나 방송 관련 대학원을 가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었다. 하지만 각종 사건사고로 무산됐다.</p>
<p>인생 최악의 시기를 겪으면서 결국 선택한 길이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대학원이었다. 방송과 기업 강연, 대학원 공부를 모두 다 잘하기는 어려웠지만 상담코칭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덕분에 지금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에서 국내 최초로 '영예스포츠 심리코칭' 수업을 개설하고 연예, 스포츠인 후학을 양성하는 연예인 출신 1호 상담코칭 전문가이자 교수로 활약하고 있다.</p>
<p>어려운 시기에 스스로에게 투자하기 위해 2년이란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들였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임상시간을 투자해야 함으로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하지만 몇 년 뒤의 경제적 효과를 예측하면 괜찮은 수지분석표를 볼 수 있다.</p>
<p>일반적인 경제적 수치로는 계산이 되지 않는 많은 상담코칭의 효과들은 사회에서 여러 가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연예인 한 명의 자살을 막을 수 있고 예방할 수 있다면 그에 따른 청소년들의 모방 자살을 몇 배로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p>
<p>다시 한 번 말하자면 이 세상에서 실패 하지 않는 단 하나의 재테크 도 방법은 자신에게 투자하고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이다.</p>
<p>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도전하고 그 일에 푹 빠져보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자신의 미래와 연결해서 같이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투자를 한다면 당신은 그 분야에서 최고의 반열에 들어 있을지도 모른다.</p>
<p>당장 이익이 나지 않을지 모르지만 아주 가까운 미래에 당신을 웃게 만드는 투자의 방법이 될 수 있고, 당신은 투자의 고수가 될 수 있다. 결국 해답은 자기 자신에게 있고 사람에게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p>
<p>권영찬 권영찬닷컴 대표</p>
<p>♦ 권영찬은?</p>
<p>개그맨 출신 스타강사인 권영찬은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대학원 석사 졸업으로 현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이자 권영찬닷컴 대표이다. 대기업, 공기업 등에서 월 10~15차례의 행복재테크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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