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부산카지노 통합 '상한가'

입력 2015-05-12 20:46  

7월에 넘겨 받기로…실적 증가 기대

GKL, 방문객 30% 늘어
1분기 매출 6.9% 증가한 1487억



[ 이고운 기자 ] 카지노주가 실적 개선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파라다이스는 12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3만35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파라다이스 부산카지노를 오는 7월에 통합(영업양수)하겠다고 공시한 영향이 컸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부산카지노는 파라다이스의 모회사인 파라다이스글로벌이 운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부산카지노를 넘겨받는 대가로 모회사에 1202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산카지노를 통합하면 파라다이스는 올 3분기에 당초 예상치보다 7% 이상,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4.8% 늘어난 356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GKL도 전날보다 7.1% 오른 4만30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GKL은 전날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6.9% 늘어난 1487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4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의 반부패 정책 여파로 중국 VIP를 대상으로 한 영업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1분기 총 방문객 숫자가 작년 동기보다 30.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카오 카지노 위축에 따른 반사이익도 얻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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