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광엽 기자 ]
KOTRA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15)’이 1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톱5 전시회’로 선정한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15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
33회째인 올해는 ‘테이블 위의 변화’를 주제로 44개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480여개사가 참여한다. ‘테이블 위의 변화’는 △작고 편리한 상품 △다른 영역 식품 간 결합상품 △동물성 대체상품 △무(無)첨가물 상품 △강력한 디자인과 포장기술 등 새로운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의미하는 슬로건이다.
이번 전시회는 식품기기(킨텍스 제1전시장)와 국내 식품(제2전시장) 부문으로 나눠 전문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전시회 기간에는 대규모 ‘바이어 상담회’도 열린다. 이마트, 롯데마트와 미국 월마트, 중국 화롄그룹 등 글로벌 유통기업 18개, 해외 바이어 150개, 동포 바이어 38개 업체 등이 참여한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식품산업은 올해 6조달러 규모로 에너지와 화학에 이어 세계 3대 교역산업으로 빠르게 글로벌화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한식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푸드 2014’는 1336개 기업이 참가해 계약추진액 6000만달러, 상담액 4억2600만달러가량의 성과를 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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