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는 11일 방송에서 윤주희(강민주 역)의 임신 거짓말이 탄로가 날 위기가 그려지면서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치달았다. 윤주희는 웨딩 드레스샵에서 시어머니 강여사에게 거짓 임신을 들킬 뻔했으나, 화장실에 숨어 배에 붕대를 감는 응급 처방으로 이를 모면했다. 덜덜 떨며 붕대를 감던 윤주희는 붕대를 화장실 바닥에 떨어뜨리자 모든 것을 포기하는 듯했으나, 갑자기 악녀의 모습으로 급반전, 다시 정신을 차려 붕대를 마저 감았다.
자식들의 사랑을 위해 중년의 로맨스를 포기하는 장미 엄마 윤유선(나윤주 역)과 태자 아빠 장평문(이대연 역)의 리얼리티 넘치는 연기도 시청률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윤유선과 장평문은 자식들의 행복을 위해 서로에 대한 호감을 접지만, 이대로 멈추기에는 화가 나기도 한 중년 솔로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연기와 캐릭터로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어, 이들 출연시 분당 시청률이 고공행진중이다.
‘달려라 장미’는 아버지를 잃고 졸지에 험한 세상에 내팽개쳐진 장미와 그 가족들이, 고난과 직면하며 이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이야기로, 제작진은 시청률 13% 달성 시 삼겹살 파티를 약속한 바 있다. 방송은 평일 오후 7시 20분.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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