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동북 지역 13일 새벽 6.6 강진 발생 … 도쿄에서 지진 진동 느껴져

입력 2015-05-13 06:59   수정 2015-05-13 07:47

13일 오전 6시13분께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8.9도, 동경 142.1도의 미야기현 앞 바다며, 진원 깊이는 약 50km로 파악됐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이 지진으로 이와테현 내륙 남부에서 진도 5가 넘는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고, 도쿄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지진 영향으로 고속철도인 신칸센 일부 노선이 운행을 중단했다.

도쿄전력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때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 영향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지진으로 인한 지진 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NHK는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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