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운용사 추천 상품] 유럽 주식·부동산·국채에 탄력 투자…안정성이 매력

입력 2015-05-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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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유럽멀티에셋인컴 펀드'


[ 송형석 기자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P 유럽멀티에셋인컴 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일반적인 유럽 펀드와 차별화되는 재테크 상품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식, 부동산, 국채, 하이일드채권, 회사채 등에 탄력적으로 투자한다. 시세차익보다 배당과 이자를 얻는 게 주된 투자 목적이다.

유럽은 대다수 재테크 전문가들의 투자 1순위로 꼽히는 유망 시장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대규모 채권 매입을 통해 유럽 시장에 자금을 풀면서 경기가 되살아나고 있어서다. 올 들어 주요 유럽 지수들은 20% 가까이 올랐다. 유로화 약세에 힘입어 현지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늘고 있다. 부동산과 채권 시장도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유럽에 투자할 때 가급적 여러 자산을 고루 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유럽은 지역 및 국가별로 거시경제 상황이 제각각이어서다. 특정 국가 주식이나 채권을 집중적으로 담을 경우 자산 가격의 단기 변동성 때문에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유럽멀티에셋인컴 펀드는 탄력적인 자산 배분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유럽에서 운용하는 이 상품의 모펀?수익률을 보면 수익의 안정성을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6일 현재 모펀드의 유로화 기준 수익률은 3개월 3.9%, 6개월 10.7%다.

이 펀드의 운용은 유럽 시장 전문가 집단인 BNPP 멀티에셋팀이 맡고 있다. 자산배분 전문가, 우량 종목 선별 전문가 100여명이 팀을 이뤄 자금을 굴린다. 유로화가 약세 국면임을 감안해 한국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철저히 환헤지를 하고 있다. 이 상품의 헤지 목표는 90%다. 설정일은 지난 4월27일이다.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그리고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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