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임대료가 꼬박꼬박 나올 것으로 기대했던 H씨는 아무래도 관리인의 행동이 미심쩍어서 부동산자산관리사와 상담을 한 후 관리를 위탁했다. 자산관리사가 보수공사 내역과 공실 현황을 조사해 본 결과 관리인이 보수공사비는 부풀리고 임대활동은 손을 놓는 등 관리 소홀이 드러났다. 새로 관리를 맡은 자산관리사는 건물 내·외부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공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예상공사비를 보고한 뒤 공사를 수행했다. 또 임대시장 조사를 실시한 후 주변 중개업소와 유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채널을 동원,공실을 다 채웠다. H씨는 주택임대사업자도 임대관리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18기 KPM(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사) 교육’을 수강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사업자가 증가하고 임대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택 임대관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경제신문과 부동산자산관리 전문기업 글로벌PMC가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사(KPM) 19기 과정’을 개강한다. 교육은 다음 달 8일부터 7월22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7~10시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본사 3층 한경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KPM 19기 과정은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가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실무형 부동산자산관리사 양성 교육과정이다. 강의 주제는 △부동산 자산관리 실무 △유지관리 실무 △임대마케팅 실무 △자산관리 관련 법무·세무 △주택임대관리 △부동산 간접투자(리츠와 펀드) △재무계산기를 활용한 투자분석 △자산관리계획서 작성 실무 등이다.수강 대상은 건물주, 주택임대사업자, 수익형부동산 투자자, 금융기관 퇴직(예정)자, 건축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주택임대관리회사, 시설관리회사, 부동산자산관리회사 임직원, 부동산자산관리회사, 주택임대관리회사 취업희망자 및 창업예정자 등이다. 재직자 고용보험 환급과정이어서 재직 중인 경우 교육비 일부를 환급 받을 수 있다. 3인 이상 단체 수강 시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11월 예정인 제8회 KPM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경아카데미 홈페이지(ac.hankyung.com)를 참조하면 된다. (02)2176-602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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