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50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날 대비 8.11% 내린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내츄럴엔도텍은 장 초반 9거래일 만에 하한가를 탈출한 이후 장중 급반등에 나서며 7%대까지 상승했지만, 현재는 다시 8%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4200만주를 넘어서고 있으며, 거래대금은 4900억원 가량으로 집계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의 시가총액이 2270억원 가량인 것을 감안할 때 시총의 두배 넘게 거래량이 폭증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내츄럴엔도텍을 둘러싼 개인투자자들의 '머니게임'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주가가 폭락한 내츄럴엔도텍의 단기 반등을 노리고 유입되는 신규 자금이 급격히 늘면서 거래량이 폭증하고 있다는 것.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주식 포털 사이트 등에서는 이날 상황을 놓고 '매수 기회', '마지막 탈출 기회' 등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실제 이날 내츄럴엔도텍의 주요 거래 창구는 개인투자자의 비율이 높은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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