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랑구청 제공(최형호 기자). |
<p>망우산사랑 한마음 걷기대회는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구민의 화합을 위해 망우본동을 비롯 상봉1동, 신내1동, 신내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합심해 마련하는 행사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p>
<p>이 대회는 매년 1천여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할 만큼 인기가 높다.</p>
<p>이날 행사는 망우저류조공원에서 오전 8시에 시작돼 개회식, 국민의례, 격려사, 코스설명 등이 30분간 진행된다. 이후 망우본동 건강인마을위원회 강사의 지도하에 올바른 걷기자세 등 준비운동을 거쳐 9시부터 본격적인 걷기대회가 시작된다.</p>
<p>걷기대회 코스는 지난해 서울시가 도심 속 사색공간 87곳 중 1곳으로 선정한 중랑구의 대표 명소 '망우산 사색의 길' 4.7km 구간으로, 망우저류조공원을 출발해 사색의 길 삼거리에서 오른편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중간지점(반환 ?을 통과한 후 동락천 약수터, 망우묘지관리사무소 앞을 거쳐 출발지점인 운동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다.</p>
<p>걷기대회에는 중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망우저류조공원으로 나오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p>
<p>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망우본동 건강인마을 장진호 촌장의 선언문 낭독과 함께 '망우본동 건강인마을 선포식'이 열린다. 이는 망우산 둘레길 걷기운동 등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건강인마을로 새롭게 거듭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p>
<p>건강인(in)마을 사업은 건강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주민참여형 건강증진사업으로, 주민들 스스로가 자신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활동을 통해 건강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이 향상된 살기 좋은 건강마을을 만드는 것이다.</p>
<p>이외에도 걷기대회 행사장인 망우저류조공원에서는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건강인마을 홍보관과 건강부스가 운영된다.</p>
<p>보행분석기를 설치해 걸음걸이를 분석해주고 바른 걷기자세에 대해서도 지도해준다.</p>
<p>또 중랑구보건소 직원을 비롯 88병원, 동부사과나무치과병원, 걷기연합회 등이 참여해 골다공증 검사, 구강검진 및 상담, 금연상담, 미각체험과 보건소 건강사업 홍보 등을 진행한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