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995년 추억으로 돌아간다

입력 2015-05-13 15:14  

<p> - 선수단 20년전 창단 레트로 유니폼 입고 출전.</p>

<p> - 초대 수원감독 김호, 시축과 수원삼성과 함께한 95년생 팬에게 푸른 장미 전달.</p>

<p align="left">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5월 16일 빅버드에서 펼쳐지는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20년전으로 탈 바꿈한다.</p>

<p align="left">수원 홈 구장인 빅버드의 분위기를 20년전 경기장에 송출되는 음악, 전광판의 느낌까지 모두 90년대 분위기로 연출할 계획이다.</p>

<p align="left">또한 수원의 마스코트 아길레온가족이 중앙광장에서 90년대 히트곡이었던 H.O.T의 캔디와 터보의 트위스트킹 노래에 맞춰 댄스 공연을 펼친다.</p>

<p align="left">수원삼성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릴레이 이벤트인 '레전드 데이'의 네 번째 주인공으로는 수원의 초대 감독인 김호 감독이 빅버드에 방문할 예정이다. 김호 감독은 모처럼 빅버드에서 수원팬들에게 인사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p>

<p align="left">김호 감독은 경기에 앞서 수원의 응원반 어린이 2명과함께 공동 시축을 진행한다. 이어 하프타임에는 20살 성인이 된 수원삼성과 95년생 수원 팬이 주인공인 성인식 이벤트에 참가해 성인이 된 수원삼성과 수원 팬들에게 '푸른 장미'를 전달 할 예정이다.</p>

<p align="left">수원삼성은 창단 20주년을 맞아 '20주년 레트로'유니폼' 화보브로마이드가 각 게이트에서 판매된다. 12시 30분부터는 경기장 북측에 위치한 중앙광장에서 수원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준비한 댄스 및 보컬 동아리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p>

<p align="left">한편, '응답하라 1995' 컨셉 아래 20년 전 분위기로 꾸며지는 수원삼성의 홈경기는 현재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중이다.</p>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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