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10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외국인의 '사자'에 700선 고지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5위를 기록 중인 박상용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상무는 이날 무려 11.19%의 수익을 올리며 부진 탈출의 기회를 잡았다. 박 상무의 누적수익률은 24.85%로 올라섰다.
박 상무는 보유 중인 에스텍파마(14.78%)와 아모레피시픽우선주(8.29%)가 동반 급등한 덕을 봤다. 아모레퍼시픽우선주는 MSCI 한국 지수에 신규 편입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최근 주춤했던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도 이날은 4% 넘는 수익을 챙기며 그동안의 손실을 일부 만회했다. 민 과장의 누적수익률은 59.89%로 회복됐다.
최근 포트폴리오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민 과장은 이날도 부진런히 매매에 나섰다. 그는 삼성제약(1.03%)을 전량 정리해 약 200만원의 수익을 확정했고, 케이티스(4.56%)를 신규 매수했다. 예스24(2.16%)는 500주 더 담았다.
반면 전날 약세장에서도 선전했던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반포PWM센터장이 이날은 가장 부진한 성적을 킵榴? 김 센터장은 5.39%의 손실을 입은 탓에 누적수익률이 4.60%로 떨어졌다.
이날 김 센터장의 보유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한빛소프트(-7.29%)와 삼양제넥스(-6.45%)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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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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