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가 권장하는 세무회계 프로그램이 출시됐다.
14일 (주)성공닷컴(대표 이종태)이 출시한 ‘성공하세요’ 프로그램은 자신들의 먹거리인 세무 기장 업무 영역이 사라질 수도 있는 프로그램인데도 세무사가 적극 권장하는 세무회계 프로그램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성공닷컴과 업무 제휴를 맺고 있는 나이스세무법인 한진식 세무사((현)네이버 세무분야 지식파트너)은 세무 기장을 맡기고 있는 기존 고객 사업자들에게 ‘성공하세요’ 프로그램을 적극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사업자들로부터 매달 15만원에서 20만원씩 세무기장료를 받아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세무사로서는 사업자들이 세무 기장을 맡기지 않고도 세무 신고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성공하세요’ 프로그램 사용을 결코 추천하지 않은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한진식 세무사는 “세무신고를 위한 기장 업무만 생각하면 세무사의 먹거리를 빼앗아 버려 결국 세무사 설자리가 없어지게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그러나 영수증 입력, 자료 정리 등 단순 기장 업무 보다는 중소기업 사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회계업무 등 세무자문 위주로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으로 고객 사업자를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세무사는 이어 “처음에는 사업자들이 스스로 세무신고가 가능하겠느냐며 사용을 꺼려했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경리직원 없이도 한달에 2만원이면 부가세, 원천세, 종합소득세 등 모든 세무신고를 할 수 있는데다 인사, 회계, 경영 관리까지 가능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프로그램 사용 사업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또 “단순 세무 기장은 사업자 스스로 해 기장료를 절감하는 대신 고비용이 소요되는 세무 회계 자문을 요청하는 사업자들이 의외로 많다”고 말하고 “요즘 같은 장기 불황기에 성공하세요 프로그램을 사용해 사업에 성공하는 사업자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공하세요’ 프로그램은 세무신고를 해야하는 모든 사업자들이 한달에 2만원이면 경리 직원 없이도 세무 신고를 할 수 있다.
특히 사업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경영상태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 중요한 결정을 정확하게 내릴 수 있어 스마트폰 시대에 스마트한 사업자들에게 필수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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