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 촬영지 JYJ 김준수 호텔 규모 보니…'어마어마하네!'

입력 2015-05-14 07:41   수정 2015-05-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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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오충환 연출, 제작 SBS플러스)의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희명작가와 백수찬감독, 이른바 ‘흥행콤비’가 의기투합한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는 현재 방송 4회분만 남겨놓은 현재 무각(박유천 분)과 초림(신세경 분)의 로맨스와 더불어 ‘바코드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인 재희(남궁민 분)를 검거하기 위한 치밀한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중에 주인공인 박유천과 신세경이 사랑을 나누거나 개그를 펼치던 장소 등이 단숨에 화제가 된 것이다

우선, 극중 초림의 아르바이트장소이자 4월 16일 6회 방송 당시 무각의 ‘와인 원플러스원’ 대사로 장난쳤던 레스토랑 생어거스틴이 대표적이다. 방송에서는 강남의 교보타워점과 예술의 전당점이 극중 재희의 레스토랑으로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 방송시작과 함께 많은 시청자들의 문의가 잇다르고 있는 중이다. 지난 5월 6일 11회 방송분에서 무각이 ‘스파이앱’의 정체를 기형사(조희봉 분)에게 알리며 긴장감을 높인 장소이기도 했다. 특히, 생어거스틴각 매장에서는 드라마 예고영상을 통해 ‘냄보소’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무각과 초림이 지난 4월 15일 5회 방송당시 코믹만담을 나누던 치킨집도 떴다. 홍대에 위치한 땅땅치꼬【?둘은 경상도사투리를 섞인 만담연습에다 무각의 “촤아아아”라는 추임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는데, 이후 이 치킨집은 ‘만담치킨’이라는 애칭으로 현재 홍대일대에서도 유명세를 얻고 있는 것이다. 이어 둘이 무대위에서 만담을 펼쳤던 곳은 역시 홍대에 위치한 비보이 전용극장이었고, 초림의 일터인 개구리극단으로 설정된 곳은 북서울 미술관이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22일 무각과 초림은 억울한 누명을 쓴 친구 애리(박진주 분)를 돕기위해 수사에 나섰다가 셀카에 이어 깜짝키스를 나눴던 인천차이나 타운도 있다. 둘은 이곳에서 음식을 먹고 놀이기구를 타면서 수사와 데이트를 동시에 벌인 덕분에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도 초림이 무각에게 첫 고백을 했던 장소인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도 빼놓을 수 없다. 밤 벚꽃이 흩날리는 와중에 달달한 무릎베개씬과 포옹씬을 펼치며 역대급 벚꽃엔딩을 선사한 이곳은 ‘벚꽃 데이트 명소’로 다시금 거듭날 정도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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