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유영하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예상치(187억원)를 30% 가량 하회했다"면서 "소속 아티스트 활동 및 흥행 음원의 부재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1분기 중 약 7만명이 증가한 멜론의 유료 가입자 성장세는 긍정적이며, 2분기부터는 신인 그룹 데뷔와 아이유, 씨스타 등의 활동을 통해 음원 유통과 매니지먼트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유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멜론의 유료 가입자는 1분기말 기준 약 31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면서 "하반기에는 신규 사업 기대도 깔려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활성화된 팬 커뮤니티와 아티스트별 채널의 확장이 첫 단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스타와 관련된 상품,공연, 영상 등을 포괄하는 커머스 형태로 진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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