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22분 현재 쌍용양회는 전날 대비 5.30% 오른 1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쌍용양회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넘어선데 이어 올 하반기에도 '서프라이즈'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쌍용양회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374억원, 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128.9% 증가했다"면서 "예상치를 웃돈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채 애널리스트는 "올해 분양 흐름은 2분기에 총 분양의 53%가 집중된 상태로 과거 수년간 반복된 4분기 분양 집중과 다르다"면서 "올해 하반기 골조용 건자재의 실적 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상 4분기에 집중된 분양은 다음 연도의 3월에 본격 착공돼 시멘트·레미콘 출하량증가로 연결되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는 2분기에 분양이 집중되면서 올 3~4분기에 매출·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
채 애널리스트는 "올해 분양 계획의 연초 대비 증가로 하반기 실적 성장 모멘텀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하반기 실적도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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