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개도국 선수 합동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남자 하키 국가대표팀과 한국 국가대표팀의 모습. (사진제공: 대한체육회) |
<p>오는 5월 16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예정인 파키스탄 하키 남자 국가대표팀은 세계 10위권의 경기력을 지니고 있으며, 국가대표 하키팀과 합동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공동으로 훈련 및 기술을 공유하여 상호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선수와 지도자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개도국 선수 합동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p>
<p>「개도국 선수 합동훈련 프로그램」은 한국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선수 및 지도자간에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 ?나아가 지난 2000년 제정된 UN의 '새천년이행목표'(MDGs, 2015년까지 빈곤을 반으로 감소시키자는 범세계적인 약속) 이행을 위한 스포츠 공적개발 원조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대한체육회가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제스포츠 교류사업의 하나다.</p>
<p>2015년도 개도국 선수 합동훈련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하키를 포함 펜싱, 요트, 레슬링 등 13종목에서 파키스탄, 몽골, 터키, 키르기스스탄 등 15개 개발도상국 선수들을 초청하여 우리나라 국가대표 및 상비군, 대학팀들과 연계한 합동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이번 파키스탄 하키팀의 경우처럼 합동훈련 기간 중 한류문화 체험행사를 병행 추진하여 스포츠를 통한 한류문화의 확산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p>
이도환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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