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지난 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12% 상승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전주와 같은 상승률이다.
서울(0.17%)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호가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매수세가 줄면서 지난주(0.19%)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구별로는 광진구(0.38%)와 양천구(0.29%)의 아파트 값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경기(0.16%)와 인천(0.15%)은 광명과 시흥 등을 중심으로 세입자의 매매 전환 수요가 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지방(0.08%)도 지난주(0.09%)보다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광주광역시가 0.21%로 가장 많이 올랐다. 대구(0.17%) 울산(0.13%) 제주(0.12%) 등의 상승폭도 상대적으로 컸다.
저금리에 따른 집주인의 월세선호 현상 등으로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7% 오르며 지난주(0.15%)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0.25%)은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구별로는 송파구(0.42%)와 노원구(0.38%) 강동구(0.37%) 등의 오름폭이 컸다. 경기(0.24%)와 인천(0.21%)에서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광주(0.21%)와 인천(0.21%) 대구(0.20%) 등 세종을 제외한 모든 광역시·도에서 전셋값이 올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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