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맞춤형 복지 '사각지대 제로' 도전

입력 2015-05-14 18:05  

<p>종로구는 알기 쉬운 맞춤형 복지로 이웃간의 왕래는 물론 서로 도와 복지사각지대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주력한다는 방침이다.</p>

<p>이를 위해 구는 15일 종로구청 한우리 홀에서 '기초생활보장(맞춤형 급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p>

<p>이번 주민설명회는 오는 7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이 맞춤형 복지급여로 개편되는 것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제도의 개편사항과 급여 신청 방법 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p>

<p>복지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복지협의체위원, 통-반장, 복지시설종사자, 주민, 각종 직능단체, 복지유관기관종사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p>

<p>이날 행사에는 맞춤형 급여제도의 도입배경 및 핵심내용, 주요 개정 사항에 대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영상물과 함께 설명이 이루어진다.</p>

<p>또한 복지취약계층이나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종로가 될 수 있도록 민간복지 지원인력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강조한다.</p>

<p>오는 7월 실시되는 맞춤형 급여제도는 최저생계비에서 중위소득으로 선정기준이 변경되며, 부양의무자 기준이 대폭 완화된다.</p>

<p>또한, 가구여건에 맞는 지원을 위해 선정기준이 다층화 돼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로 세분화된다. 이에 따라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수급권자가 제도권 내로 대폭 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p>

<p>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종로구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기초생활 보장제도의 혜택을 잘 알고 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며, 이웃이 이웃을 찾고 도와 복지사각지대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주력할 계획이다.</p>

<p>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그동안 제도상 기준을 초과하면 모든 혜택이 일시에 중지돼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는데, 맞춤형 급여로 보다 많은 이웃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

<p>한편, 종로구는 맞춤형 급여 제도 개편시행에 대비해 지난 2월, 통합조사관리팀 인원을 8명에서 17명으로 대폭 충원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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