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올 성장률 전망 3.1%로 낮춰

입력 2015-05-14 21:17  

올들어 벌써 세 번째 조정
"금리 추가인하 여지 있다"



[ 워싱턴=장진모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13일(현지시간) 한국의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을 3.1%로 낮췄다. 올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 하향 조정이다. IMF는 지난해 10월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제시한 이후 지난 2월 3.7%, 4월 3.3%로 내렸다.

IMF는 이날 한국 정부와의 2015년 연례협의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한국의 성장 모멘텀이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정체됐다고 진단했다.

IMF는 성장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경기부양책, 장기적으로는 구조개혁을 병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이른 시일 안에 성장동력 회복의 신호가 분명히 나타나지 않을 경우 추가 부양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추가적인 금융완화(금리 인하)의 여지가 있고, 낮은 국가채무 수준을 감안하면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지출을 늘리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여지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