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돌연사는 2010년 13건, 2011년 7건, 2012년 9건, 2013년 12건, 작년 19건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공단 측은 좋은 날씨에 외부활동이 잦아지면서 자신의 몸 상태를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등반이 심장에 무리를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심장질환 사고가 잇따르자 공단 측은 현재 전국 국립공원 내의 대피소와 주요 탐방로 입구에 비치한 150대의 자동제세동기를 103대 더 비치하기로 했다.
연간 730만 명이 찾아 심장돌연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북한산국립공원에는 백운대 등 주요 봉우리 9개소에 공단 안전관리팀이 자동제세동기를 들고 근무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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