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살펴 봐야 할 주요 변수는?…美 4월 FOMC 회의록·日 BOJ 통화정책회의

입력 2015-05-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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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하 기자 ] NH투자증권은 15일 다음 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가 미국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을 키우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4월 FOMC 회의록은 다음 주 21일 공개된다. 또 이날부터 이틀간 일본은행(BOJ)가 통화정책회의를 진행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FOMC회의록에서는 매파적 성격의 연준 위원들(소수론)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3월 회의록에서는 10명중에 3명의 위원이 6월 금리인상을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분기 미 경기지표가 개선세를 보이지 못했다는 점에서 4월에도 매파적 성격의 위원들이 공격적인 발언을 펼치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4월 FOMC 회의록 공개가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도 금리인상을 논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4월 FOMC회의록 공개로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의 BOJ 통화정책 회의에서는 추가적인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 4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구로다 BOJ 총재는 물가상승률 목표치 달성?위한 양적완화 프로그램 조정 가능성 언급하면서 추가 부양책 기대감을 키웠다"며 "여전히 물가상승률이 부진하다는 점에서 추가 부양책 기대감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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