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업체 짐월드(한국짐보리)가 상장을 추진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짐월드는 최근 국내 증권사 3~4곳으로부터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PT)을 받았다. 이 회사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곧 주관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상장할 시장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 설립된 짐월드는 미국에서 시작된 영유아(신생아~만 5세 유아) 교육 프로그램인 짐보리를 한국에 도입했다. 짐보리는 놀이와 음악, 예술을 즐기면서 인지 능력 등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전국에 있는 짐보리 교육센터는 모두 40개다. 짐월드는 짐보리 교육과 연계해 영유아용 완구와 교구 등을 제작·판매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652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57억원을 각각 올렸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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