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 1분기 매출 3995만원...3억 미달 거래정지

입력 2015-05-15 21:44  

<p>온라인게임 '창세기전'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사 소프트맥스(대표이사 정영원)가 매출 3억원 미달로 코스닥시장에서 주식거래가 정지됐다.</p> <p>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소프트맥스 1분기보고서 공시에서 매출 3억 원 미만이 확인됐다"며 "상장 규정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주권의 매매거래를 중지한다"고 15일 공시했다.</p> <p>
소프트맥스가 이날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3995만원에 불과하다. 영업손실은 34억원, 당기순손실은 24억원이다.</p> <p>코스닥시장본부의 심사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분류되면, 소프트맥스는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게 된다.</p> <p>소프트맥스는 "1분기 실적과 관련,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로 인한 실적 악화로 사과한다. 최근 사업조직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퍼블리싱 사업에 참여한 만큼, 자사가 개발중인 차기작들의 안정적인 매출 실현 및 현재 준비 중인 외부 소싱 타이틀로 추가적인 라인업을 구성하여 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p>한편 1분기 실적으로 인한 우려에 대해, 올해 구체적인 라인업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p> <p>
소프트맥스의 게임 라인업
우선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트레인크래셔'는 글로벌 원-빌드로 개발중인 호쾌한 액션이 특징으로, 지난해 말 한국서 CBT가 진행되었고 6월초 영어권 런칭을 진행할 예정이다.</p> <p>온라인게임 '창세기전4;는 지난달 1차 CBT가 진행되었다.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렴하여 개선작업에 한창인 상황으로, 연내 상용화를 예정이다.</p> <p>또한 지난 14일 티저 영상 공개를 진행한 자사 유명IP 기반의 모바일게임 '주사위의 잔영'에 대해서도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빠른 시일내에 게임정보 등을 밝힐 예정이다. </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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