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연수 기자 ] 이번 주 [Weekly 연예현장]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스크린 복귀에 대해 살펴봤다.
◈ 전도연, 韓여배우의 자존심 '칸의 여왕 귀환'
배우 전도연이 13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 제작 ㈜사나이픽처스) 언론시사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텐프로 출신으로 인생의 밑바닥까지 떨어진 여주인공 '김혜경'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의 떨림까지 관객에게 전달하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김남길, 전도연 주연의 영화 '무뢰한'은 범인을 잡기 위해선 어떤 수단이든 다 쓸 수 있는 형사 정재곤(김남길)과 사람을 죽이고 잠적한 박준길(박성웅)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실마리인 박준길의 애인 김혜경(전도연),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 임수정, 벼랑 끝에선 신데렐라로 변신 '흥행퀸의 귀환'
배우 임수정이 14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 제작 ㈜영화사 비단길, (주)수필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인생을 바꿀 제안을 놓고 흔들리는 여주인공 '지연'역을 맡아 '내 아내의 모든 것' '미안하다 사랑한다' 를 넘어서는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임수정, 유연석 주연의 '은밀한 유혹'은 인생을 뒤바꿀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제안에 흔들리는 여자와 그에게 일생일대의 거래를 제안하는 남자가 만나 사랑과 욕망을 오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6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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