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 속까지 '투명'하게

입력 2015-05-18 13:09  

<p>강동구가 관내 공동주택 5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8일까지 아파트 관리비 징수·집행 등 공동주택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고 18일 밝혔다.</p>

<p>이번 점검은 '2015년 공동주택 관리 실태조사 추진계획'에 따라 주택재건축과 공동주택관리팀에서 주민 제보 및 서울시 요청 등을 통해 접수된 5개 단지를 점검한다.</p>

<p>점검 사항은 2014년 점검결과 지적사항을 토대로 관리비 집행의 적정성, 공사 및 용역 등 입찰과정 적정 여부, 예산 편성 및 집행, 회계처리의 적정성,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관리규약 준수 등이다.</p>

<p>구는 정확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실태 점검과 점검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 외부인력을 포함한 점검반을 편성했다.</p>

<p>이를 통해 구는 점검에 필요한 예산, 회계 등 관련분야 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중점착안사항 등 점검에 필요한 매뉴얼을 만들어 공유하는 방법으로 실질적이며 책임감 있는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p>

<p>아울러, 점검 과정에서 적발되는 비리나 법령 위반 사례는 행정조치 및 시정 개선을 하도록 할 계획이며, 입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유도 및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우수사례 및 지적사항 공고문을 해당 아파트에 부착할 예정이다.</p>

<p>이해식 구청장은 "강동구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아파트 관리 실태조사를 통해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 운영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이웃 간 층간소음, 관리비 절감 등 입주민들이 직접적으로 불편을 겪는 부분까지 영역을 확대해 분쟁없는 공동주택 문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p>한편 구는 지난해 아파트 관리실태 점검결과 예산, 회계분야 15건, 장기수선 계획 분야 1건,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분야 6건, 공사 및 용역업체 선정분야 20건 등 총 42건을 적발했다.</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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