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허용을"

입력 2015-05-18 21:31  

중소상공인단체 등 촉구


[ 이준혁 기자 ] 중소상공인단체 등이 한의사 단체와 손잡고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중소상공인 단체 대표는 18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대한한의사협회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좋은 의료기기가 개발되면 이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한의사도 국가가 인정한 의료인이기 때문에 국회와 정부가 나서 적극적으로 한의사의 현대 영상진단기기 사용을 권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손·발목을 삐거나 허리를 삐끗해 한의원에 가는 환자만 연간 300만명에 달하지만 현행 제도에서는 한의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이 안 돼 양방 병원을 오가는 수고와 추가 진료비를 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전국적으로 1만3600여곳에 달하는 한의원이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정체상태인 의료기기 내수시장도 크게 성장할 수 있다”며 “국내 의료산업과 국가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정책이 관철되지 않으면 직능인·중소자영업자가 연대해 서명운동을 포함한 규탄대회 등으로 적극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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