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잠룡 중 한 명인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이 18일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안보정책을 비판해온 강경파인 그레이엄 의원은 이날 CBS의 '디스 모닝'에 출연해 "세계가 쪼개지고 있기 때문에 출마한다" 며 "외교정책에서 나는 틀린 것보다 옳은 것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나는 오바마 대통령이 뒷북을 치고 약하며 우유부단하다고 비판해왔다" 며 "나는 워싱턴 정치권에서 문제 해결사였고 당과 나라를 위해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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