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수 연구원은 "이마트는 지난 14일 삼성생명 보유 주식 1450만주 중 300만주를 3276억원에 매각했다"며 "이로 인해 올해 세전이익 추정치가 4678억원에서 5181억원으로 11%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생명 주식의 현금화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주식 가치 반영률을 기존 50%에서 100%로 변경한다"며 "생활필수재 유통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사업가치 산정 시 주가수익비율(PER)도 13배에서 14배로 올린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또 2분기 이마트의 총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7256억원, 1131억원으로 잡고 올해 연간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15조6465억원, 6082억원으로 추정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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