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맨' 황철순 폭행혐의, 비키니만 입은 여성들과…'아찔 자태' 과시

입력 2015-05-19 09:15   수정 2015-05-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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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이후 연일 실시간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최성범, 제작 (유)어송포유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의 원작자 석우 작가가 직접 드라마에 응원의 힘을 보태 눈길을 끈다.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각색한 작품으로 뱀파이어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 속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순수한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원작 웹툰은 연재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꾸준히 조회수 1위를 기록했고, 이후 영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돼 라인(LINE) 웹툰 전 세계 평점 2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고.

이에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탄생을 있게 한 웹툰 원작자 석우 작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Q1. 뜨거운 인기를 받은 웹툰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드라마화 됐다. 더욱 많은 팬 층이 생길 거라 예상되는데, 소감이 어떤가?
A. 우선 신기함이 크다. 내가 만든 캐릭터가 살아 움직인다는 것 자체가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이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나아가 드라마 방영 후 더욱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알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Q2. 원작자로써 드라마 중 어떤 부분에 가장 기대가 큰가?
A. 원작에서 세계관 설명을 위해 언급만 되었던 300년 전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가장 기대된다. 원작엔 표현되지 않은 이야기이기에 주인공 캐릭터들이 새로운 세계에서 어떻게 행동하며 어떤 이야길 펼쳐나갈지 정말 궁금하다.

Q3. 작품 속에선 뱀파이어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캐릭터로 설정된다. 이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해주자면?
A. ‘오렌지 마말레이드’ 속 뱀파이어를 통해 ‘차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곧 우리 사회의 차별을 받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을 말한다. 현실에선 뱀파이어가 아닌 같은 사람인데도 그보다 더한 차별을 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은가? 작품의 판타지적인 재미와 함께 작품 속 뱀파이어를 보며 실제로 차별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한 번 쯤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모습에 당당해하며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Q4. 캐릭터들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인물은 누구인가?
A.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주인공인 백마리(설현 분)이다. 등장인물 중 가장 큰 아픔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큰 변화를 거치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설현(백마리 역)이 풀어나갈 백마리가 정말 기대된다.

Q5.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 대해 한 말씀 한다면?
A. 원작에 쏟아진 사랑만큼 드라마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드라마로 처음 접하는 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한다.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올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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