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최경주, 클럽 대신 야구배트 잡는다

입력 2015-05-19 09:51  

<p>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프로골퍼 최경주가 골프 클럽 대신 야구 배트를 들고 타석에 선다. SK와이번스는 19일(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글로벌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히며 이날 경기전 시구는 매트 카미엔스키 프레지던츠컵 총괄담당 이사가, 시타는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가 맡는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의 홍보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뜻으로 만들어진 자리다.</p>

<p>또한 이날은 '글로벌 데이' 행사도 겸하게 되는데, SK는 '글로벌 데이' 행사를 통해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찾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이 서로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시행한다.</p>

<p>이날 경기 중 이닝간 교체타임에는 참가자들이 댄스 대결을 펼치는 '글로벌 댄스 타임', 전광판에 표출된 한국어 문구를 읽어 가장 발음이 좋은 외국인 관람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한글 사랑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p>

<p>또한, 경기 종료 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에게 응원단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그라운드 포토타임'을 갖는다.</p>



이도환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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