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中 절강성 상무청 인사 방문…"합작법인 투자계획 논의"

입력 2015-05-19 10:28   수정 2015-05-19 10:29

[ 박희진 기자 ] 미디어 콘텐츠 전문기업 NEW는 지난 18일 중국 절강성 상무청 핵심 인사가 본사를 방문해 중국 드라마제작기업 화책미디어와의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구체적인 투자 계획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절강성은 아시아 최대 영화 스튜디오인 '헝디안 월드 스튜디오'가 위치한 중국 영화산업의 중심지다. 절강성 상무청은 영화를 중심으로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관련 경제·무역·투자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이번 방문단의 주요 인사에는 후위강 부청장 외 상무청 고위인사 3명과 절강성 소재 중국 최대 드라마 제작 기업인 화책미디어의 임직원 2명이 포함됐다.

이번 방문에서는 NEW와 화책미디어의 구체적인 투자계획과 상무청의 다양한 협조 및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화책미디어는 지난해 NEW에 535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NEW와 화책미디어는 올해 중국 내 합자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중국 절강성 상무청이 양국 기업간의 활발한 교류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NEW 관계자는 "올해 추진 중인 화책미디어와의 중국 합자법인 설립은 해외시장 진출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중국 절강성 상무청 주요인사의 방한은 NEW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알리는 청신호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NEW는 글로벌 콘텐츠 리더를 목표로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전개하고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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