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레저용 드론

입력 2015-05-19 21:24  

군사용·물품 택배에서 키덜트族 취미용품 인기
하이마트, 패롯 제품 판매



[ 강영연 기자 ] 군사용으로 쓰이던 드론이 어린이의 문화를 즐기는 성인을 뜻하는 ‘키덜트족(kid+adult族)’의 레저용품으로 변신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19일부터 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국내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패럿의 드론 전 모델을 판매한다. 패럿은 드론 제조사 중 유일하게 취미용 드론(사진)을 생산하는 프랑스 업체다.

하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드론은 성인 남자 손바닥만 한 크기에서 30㎝가 넘는 제품까지 다양하다. 무게는 55~390g으로 가볍다. 가격대는 크기와 성능에 따라 10만~70만원대다.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로 연결하면 드론을 조정할 수 있다. 모델에 따라 반경 20m부터 250m까지 접속할 수 있다. 기체엔 카메라가 장착돼 접속된 스마트기기에서 실시간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촬영할 수 있다.

양동철 하이마트 팀장은 “4개의 프로펠러를 이용해 공중으로 떠오르고, 자이로 센서가 탑재돼 공중에서도 스스로 수평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비행을 한다”고 말했다.

미국 방위산업 컨설팅업체인 틸그룹은 2014년 5조원 규모이던 전 세계 드론 시장이 2020년에는 12조원 정도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초기단계인 국내 시장도 2022년에는 6000여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