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훈 연구원은 "전날 주가가 10% 넘게 떨어진 건 임원들이 지분 0.69%를 축소한 데 따른 것"이라며 "임원들의 지분 매각은 개인적인 사유로 회사의 펀더멘털과는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분 매각도 김용범 대표이사가 아닌 특별관계자 2인인 이영철(재무총괄 부사장), 김익수(마케팅 이사)의 장내 매도였다"며 "매각 규모는 약 15억원 규모"라고 말했다.
토비스의 카지노 모니터 성장세는 이상 없으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8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매수 기회란 게 손 연구원의 판단.
그는 "2분기 카지노용 모니터 매출은 전분기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올해 토비스의 연간 매출은 작년보다 15% 늘어난 6983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647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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