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나스닥 상장폐지 이후 재기했지만 실적 하락세
[ 임도원 기자 ] ▶마켓인사이트 5월20일 오후 2시50분
이미지 센서업체 픽셀플러스가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폐지(2009년)의 실패를 딛고 다음달 국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하지만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된 만큼 올해 실적 추이를 확인한 뒤 공모주 투자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픽셀플러스는 다음달 2~3일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뒤 같은 달 중순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100만주를 주당 3만3000~3만7000원(액면가 500원·희망공모가액 기준)에 공모해 총 330억~370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픽셀플러스 공모가는 지난해 회사 당기순이익에 동종업계 상장사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곱한 뒤 총 주식 수로 나누는 방식으로 산정됐다. 픽셀플러스 당기순이익은 2009년 11억원에서 매년 올라 2013년에는 377억원까지 늘어났지만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거의 절반 수준인 201억원으로 떨어졌다. 공모가 산정시 할인 요인이다.
[ 임도원 기자 ] ▶마켓인사이트 5월20일 오후 2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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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픽셀플러스는 다음달 2~3일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뒤 같은 달 중순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100만주를 주당 3만3000~3만7000원(액면가 500원·희망공모가액 기준)에 공모해 총 330억~370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픽셀플러스 공모가는 지난해 회사 당기순이익에 동종업계 상장사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곱한 뒤 총 주식 수로 나누는 방식으로 산정됐다. 픽셀플러스 당기순이익은 2009년 11억원에서 매년 올라 2013년에는 377억원까지 늘어났지만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거의 절반 수준인 201억원으로 떨어졌다. 공모가 산정시 할인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