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박유미 연출 박용순/ 제작 삼화네트웍스, 제이에스탑엔터테인먼트/이하 ‘이변연’)은 변호사에서 사무장의 처지가 된 조여정과 사무장에서 변호사가 된 연우진이 벌이는 달콤 쌉쌀한 로맨틱 코미디. 티격태격 하던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후 거침없는 닭살 애정 행각을 펼쳐내면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무한 자극하고 있다.
이와 관련 회가 거듭될수록 조여정, 연우진, 심형탁, 왕지원으로 이어지는 톡톡 튀는 ‘소다수 사각관계’와 김갑수, 성병숙, 맹상훈, 박준금, 황영희, 이동휘 등 관록의 연기자들이 보여주는 살아 있는 연기 열전이 ‘입소문’을 얻고 있는 상황. 웰메이드 로코 ‘이변연’의 폐인을 자처하는 시청자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포털 게시판에 열띤 ‘지지 선언’을 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00회만 해 주세요~”
‘이변연 폐인’들은 뜨거운 장외 호응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한 시청률 수치에 대해 아쉬움 보단 독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더욱이 ‘이변연’의 경우 2030대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만큼 본방송이 아닌 모바일시청과 다시보기 등으로 시청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는 자체 분석까지 내놓고 있는 것.
시청자들은 “일주일 기다려서 본다. 나 같은 폐인 있으니 시청률 낮아도 조여정, 연우진, 심형탁, 왕지원, 제작진 힘내서 파이팅!!!”, “진짜 평점 주고 싶어서 인터넷에 로그인 하는 건 머리털 나고 처음인 것 같다. 너무너무 너무 재밌어. 남주, 여주 진짜 날 미치게 하네! 한 1000회 정도 해주면 안 되겠니?”, “시간 기다렸다 보는 드라마가 얼마만인지, 처음 출연진 보고 패스했던 드라만데 한 장면 또 한 장면 그렇게 보다 홀딱 반해버렸네”, “설렘 배우들도 다 좋고, 재밌음, 내용 끌지는 말고 횟수는 길게 했으면 하는 이기적인 맘이 드네요”, “주말 드라마 중 제일 재밌는 거 같은데. 시청률이 낮아서 깜짝 놀랐네요. 출연자분들 그래도 열심히 보는 애청자들 있으니 힘내세요”라며 시청률에 굴하지 말고 파이팅 하라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제 별점은 10점 만점! ‘별에서 온 그대’보다 잼나요!”
‘이변연 폐인’들은 달달하다가도, 어느새 박장대소하게 만들고, 또 어느새 뭉클하게 만드는 ‘이변연’에 대해 ‘로코’의 정석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상황. ‘이변연’으로 인해 간만에 심장이 뛰고 있다는 반응부터, 막장 드라마가 아닌 부담 없이 상큼한 드라마라서 좋다는 소감을 전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네티즌 별점은 10.0 내겐 최고의 드라마!! 나에게 간만에~심장은 뛰는 거라는 걸 알려준 드라마!! 고.소.커플~ 너무 예쁘고.. 소변은 넘 좋은 남자, 처키는멋진 여자!! 봉은 괜찮은 부자! 시청률 생각 안 할 순 없겠지만, 그까이꺼~ 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파이팅!”, “전 외국이여서 드라마를 거의 안보지만 이건 꼭 챙겨봅니다 너무 재밌고 배우님들도 멋지고, 조여정씨 연우진씨 화이팅 보냅니다”, “진짜 드라마랑 담 쌓고 지내는데. 이거. 진짜 잼나네요. 전 솔직히 ‘별에서 온 그대’ 보다 재미있어서 좋아요”, “요즘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네요~완전 기다려지고~오늘만 해도 본방에 재방까지 다시 찾아봤어요!”라고 환호성을 보내고 있다.
●“이 드라마, 정말, 연애하고 싶어지게 만드네요”
‘이변연 폐인’들은 조여정, 연우진으로 이어지는 ‘고소커플’의 오글오글 염장 애정행각과 함께 조여정을 사랑하는 심형탁과 연우진을 사랑하는 왕지원이 가세해서 펼치는 사각관계에 대해 설렘 돋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사랑이 때로는 애틋하게, 때로는 울컥하게, 때로는 포복절도하게 그려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보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또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는군요. 정말 설레는 연애하고 싶게 만드는 드라마에요. 여기저기 판에 박힌 막장 드라마에 지겨웠는데 좋은 드라마 만나서 좋아요”,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드라마~아~~나도 연애하고 싶다~~소변 볼 때마다 심쿵”, “전개도 사이다고, 주인공들 멜로도 너무 사랑스럽고 떨린다”, “스토리가 감각이 있네요. 주인공들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안 봤었는데. 제가 실수했네요”, “꿀잼, 요즘 지상파는 이거 하나봅니다. 척희랑 소변 그리구 민규 파이팅!”, “한 회 한 회 더 스토리도 좋아지고 설렘 가득하네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제작진 측은 “쏟아지는 시청자들의 응원에 배우들을 비롯해 제작진 모두 큰 힘을 얻고 있다. ‘이변연’ 배우들과 제작진이 담아내고자 했던 ‘웰메이드 로코’를 알아봐주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요동치게 만드는 ‘이변연’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10회분에서는 연우진이 조여정을 위한 ‘사랑의 흑기사’로 등극, 출구 없는 ‘연우진앓이’를 무한 가동시켰다. 소정우(연우진)가 자신의 엄마 장미화(성병숙)가 고척희(조여정)를 향해 뿌린 미역국을 대신 막아내는 로맨틱한 면모로 안방극장을 달궜던 것.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던 ‘고소커플’이 장미화의 극렬한 반대를 이겨내고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변연’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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