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천 혁신도시] 대구 경제 키우는 '정보화교육 기수'

입력 2015-05-21 07:00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정태웅 기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교육과 학술연구 분야에서 정보화를 추진하고 지원하는 교육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1999년 설립 이래로 유치원부터 초·중·고·대학에 이르기까지 교육과 학술연구 분야에서 정보화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교육학술정보원은 ‘꿈과 미래가 있는 KERIS, 대구에서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3년 10월 대구 혁신도시로 청사를 이전했다. 교육학술 정보화를 통해 국가 교육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대구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700억~800억원 규모의 정보화 예산이 투입되는 정보시스템 개발, 유지보수, 위탁운영과 정보보안 및 콘텐츠 개발사업 등에 이미 대구 지역 내 정보기술(IT)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기존 협력업체 중 일부가 서울에서 대구로 이전하고 있는 등 부수적인 지역 경제효과도 따르고 있다.

교육학술정보원은 또 매년 교육정보화 심포지엄, 전국대학도서관 대회, 해외전자정보 엑스포 등 전국 단위의 다양한 행사와 국제적으로는 유네스코, 세계은행 등과 공동으로 교육정보화 관련 국제 행사를 열고 있다. 연평균 60여개국 600여명의 교육관계자들이 대구를 방문함으로써 대구·경북지역의 국제적인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교육학술정보원은 지역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이다. 청사 이전을 전후해 신규 채용한 직원의 약 48%가 대구경북지역 출신이다.

교육학술정보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2012년 청사 착공시부터 ‘동대구 노숙인 쉼터’와 ‘율하 어린이도서관’을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과 호흡을 같이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대구혁신도시로 이전 후에는 임직원들이 동구 반야월공원에서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대구 점자도서관에 복사기 기증,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학생 멘토링 참여, 특수학교에 점자도서 기증 등 지역사회와의 지식나눔활동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상주시 정보화 마을이기도 한 ‘구마이 곶감마을’과 1사1체험 마을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 3월에는 대구 방촌시장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지역 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임승빈 교육학술정보원장은 “한국이 국제적으로 비교 우위에 있는 교육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효과적으로 융합해 우리 교육의 의미 있는 변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다양?사회공헌활동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