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최원경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최대 매출처인 유럽의 평균판매가격(ASP) 하락, 유로화 약세로 2분기도 전년대비 매출 감소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미국의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에 따른 득실이 매출 증감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탐방을 통해 확인한 결과 부진했던 1분기 실적의 원인들 중 일부 요인들이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1분기 부진했던 내수 신차용타이어(OE) 판매는 2분기 이후 회복되고 있고 폭스바겐 일부 차종의 판매 부진에 따른 중국 OE 판매 부진도 2분기 이후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
이에 그는 1분기를 바닥으로 상황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와 중국의 OE의 회복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14%대를 기록, 전분기의 13.7%보다 다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세컨드 브랜드인 라우펜의 미국, 중국 판매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라우펜의 올해 판매목표는 미국 200만개, 중국 80만개 정도로 알려졌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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