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봉 연구원은 "신흥기계는 전날 전체 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100% 무상증자를 발표했다"며 "이에 따라 거래량 부족으로 인한 할인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흥기계는 발행주식수가 상장사 평균에 비해 현격히 적었다는 것이다. 원자재가격 및 유가 하락으로 이익률도 높아질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신흥기계 매출원가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철강가격과 유가 하락으로 비용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최근 마진이 높은 해외 수주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8.2%에서 올해 11.5%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신흥기계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와 84% 증가한 1206억원과 139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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