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는 전년 세월호 참사에 따른 기저효과, 부동산 경기 회복, 주식시장 강세 등 긍정적 자산효과로 인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 1분기까지는 영업실적 모멘텀은 강하진 못했지만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신세계인터내셔널과 호텔(센트럴관광개발) 등의 실적호전으로 전년 대비 8.3% 늘어난 6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백화점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에 따른 기저효과로 총매출액 성장률이 높아지만서 영업이익은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 지분 매각과 면세점 사업 진출 등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생명 잔여 지분도 추후 매각 가능성이 열려있고, 현금화를 통해 면세점 사업과 신사업의 재원으로 활용, 자산활용도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며 "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성공 시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